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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뮤지컬 '투란도트', 中서도 '커튼콜' 받을까

입력 : 2014-10-24 20:53:04 수정 : 2014-10-24 23: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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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상하이아트축제서 선봬
대구에서 제작된 창작뮤지컬 ‘투란도트’가 또 한번 중국의 러브콜을 받았다.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창작뮤지컬 ‘투란도트’가 제16회 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내달 1일과 2일 이틀간 중국 상해동방아트센터 오페라홀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대구시와 DIMF가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2010년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세계 4대 오페라의 하나로 이미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바다 속 가상세계로 옮겨 재해석했다. 2011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첫선을 보인 투란도트는 관객 점유율 90%를 넘기며 가능성을 입증받았다. 또 2012년에는 한국 대형 창작뮤지컬로는 처음으로 중국 ‘동관시 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으로 초청됐으며 특별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3년간 개발한 최첨단 3D 기술을 무대에 적용해 ‘하이테크놀로지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공연연출을 선보일 계획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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