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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온 콘서트8-희놀애락', 연탄기부 자선음악회 연다

입력 : 2014-10-24 17:16:20 수정 : 2014-10-24 17: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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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태·고진영 부부, 11월 14일 KBS홀…수익금 전액 ‘연탄은행’에 기부
“‘놀라온 콘서트8’에 오면 클래식과 즐겁게 놀면서 연탄도 기부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과 즐겁게 놀자!’는 모토로 지난해 5월 창단된 ‘놀라온 오케스트라’(지휘자 서희태)가 8번째 ‘놀라온 콘서트’를 연탄 기부 자선음악회로 개최한다.

11월 14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이 콘서트의 정식명칭은 ‘놀라온 콘서트 8 희놀애락’. 부제는 ‘연탄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바이러스 콘서트’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이번 놀라온 콘서트에는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다. 올해 2014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들고 고통스러운 한 해였다. 온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한 일도 있었다. 과거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장한 대한민국이지만 한편에는 여전히 소외받고 추운 겨울을 맞는 사람들이 많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우리 민족 고유의 풍자와 해학, 신명으로 승화시키는 ‘희놀애락’의 음악으로 서로를 위로하고자 한다는 기획취지를 담았다.

이 콘서트는 이웃과 더불어 추운 겨울을 이기는 3번째 연탄 나눔 자선음악회이다. 또한 지휘자 서희태와 소프라노 고진영 부부가 2004년 소아암 어린이돕기 자선음악회를 시작으로 한 11번째 자선음악회이기도 하다.

서희태·고진영 부부는 매년 자선음악회를 개최하여 그 수익금을 기부해 왔다. 지난해에도 연탄나눔자선음악회를 KBS홀에서 개최하여 연탄 5만장(약 2500만원)을 밥상공동체연탄은행복지재단(대표 허기복)에 기부한 바 있다. 이들 부부는 또한 자선 콘서트와 별도로 자신들이 후원하는 중증장애인 시설인 ‘주몽재활원’을 방문하여 장애우를 위로하는 작은 음악회를 매년 열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우리은행과 한국전력이 후원한다. 티켓 가격은 10만원(VIP석), 8만원(R석), 6만원(S석), 4만원(A석), 2만원(B석)이다. 인터파크. (02)6292-9370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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