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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주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재상영

입력 : 2014-10-24 11:22:14 수정 : 2014-10-24 12: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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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이명세, 1990)
이명세 감독 연출, 고(故) 최진실과 배우 박중훈이 신혼부부를 연기했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가 24년 만에 극장 재상영된다.

현재 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 제작 필름모멘텀) 배급사인 씨네그루다우기술은 24일 "영화의 원작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CGV 5개 극장에서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별 상영되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원작은 이명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배우 박중훈과 최진실이 주연을 맡아1990년 개봉한 작품이다.

올해 24년 만에 리메이크된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본 관객들의 열렬한 요청에 힘입어 이번 재상영이 결정됐다.

특히 2008년 세상을 떠난 고 최진실의 풋풋했던 20대 시절, 갓 결혼한 새댁 미영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을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여서 팬들의 감회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원작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CGV 5개 극장(신촌, 강변, 구로, 오리, 서면)에서 재상영된다. 특히 배급사는 1990년과 2014년 버전을 모두 본 관객에게 CGV 특별 포인트 1000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주연배우 조성석과 신민아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 4매도 증정할 예정이다.

새롭게 돌아온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간 연애 끝에 결혼한 보통의 부부 이야기를 그려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배우 조정석이 신랑 영민 역을, 신민아가 신부 미영 역을 맡아 차진 연기호흡을 선보였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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