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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크리스천 베일, 스티브 잡스역 맡는다

입력 : 2014-10-24 10:40:01 수정 : 2014-10-24 13: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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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시리즈의 주인공 크리스천 베일(40)이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로 분한다.

AFP 통신은 아카데미 수상자인 베일이 전기 영화 '잡스'(가제)에서 스티브 잡스 역을 맡아 연기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텔레비전을 인용,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일은 '파이터'로 2011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다.

월터 아이작슨이 쓴 자서전을 토대로 애런 소킨이 각색을 맡는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삶을 다룬 '소셜 네트워크'(2010)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은 할리우드의 특급 작가다.

아카데미 8관왕에 올랐던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를 연출한 대니 보일 감독이 메가폰을 든다.

앞서 애쉬튼 커쳐가 잡스 역할을 맡은 전기영화 '잡스'(2013)가 제작됐으나 비평과 흥행에서 쓴맛을 봤다. 전 세계적으로 3천500만 달러(약 370억 원)의 흥행수입을 올리는 데 그쳤다. 국내에서는 22만 명을 동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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