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소리굽쇠 조안, '영화로 할머니들 아픔 치유됐으면'

입력 : 2014-10-23 22:29:35 수정 : 2014-10-23 22:29:3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소리굽쇠 조안
소리굽쇠 조안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소리굽쇠’(감독 추상록·제작 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조안은 “나눔의 집은 봉사활동 개념으로 간 것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내가 나눔의 집에 갈 때마다 따뜻한 사랑을 받고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안은 “정 많고 좋으신 분들이고 우리 주변의 할머니와 똑같은 분들이다”이라며 “할머니들이 내 연기에동기부여를 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안은 “하지만 옛날 이야기를 하면 아직도 아파하시고 힘들어 하신다”며 “영화를 통해서 할머님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알리고 기억하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소리굽쇠’는 해방 이후에도 고국으로 돌아올 수 없었던 중국 거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감독을 비롯한 전 스태프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영화는 오는 30일에 개봉되며 영화의 수익금은 전액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일에 쓰일 예정이다.


인터넷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