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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개는 베이비시터" 동영상 화제

입력 : 2014-10-23 15:38:11 수정 : 2014-10-23 15: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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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육아에게 해가 된다?

최근 아이를 위험으로부터 구하고, 심지어 베이비시터 역할까지 하는 반려동물 동영상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영상"이라며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타이커 프로덕션(Tiger Productions)이 얼마 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개와 고양이가 아이를 지키는 방법(Dogs and cats protecting babies)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은 반려동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개와 고양이들이 아이를 지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반려동물들은 아이에게 위협적인 요소가 다가오려고 하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나타나 아이를 구출해낸다. 또한 칭얼거리는 아이를 마치 사람처럼 다독여 재우기도 한다.

해당 영상은 4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전 세계 네티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또 어린이를 위험에서 구해낸 고양이의 동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중부 도시 베이커스필드에 사는 한 어린이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오후 4시50분쯤 집 주변 인도에서 두 발 자전거를 타고 놀고 있다가 갑자기 나타난 이웃집 개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이 개는 어린이가 놀고 있는 곳에 접근하기 위해 주차된 차를 감아 돌아 어린이를 순식간에 덮쳤다. 그 순간 아이의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타라'가 황급히 뛰어나와 어린이의 다리를 물고 있는 개에게 달려들었다. 이 고양이는 개를 물리친 뒤에도 한동안 추격전을 벌여 눈길을 끈다.

이 55초분량의 영상은 14일 유튜브에 '우리집 고양이가 내 아이를 구했어요'라는 제목으로 게재돼 하루 만에 30만뷰에 육박하는 클릭수를 기록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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