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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패혈증’으로 혼수상태…여전히 의식불명

입력 : 2014-10-23 14:47:38 수정 : 2014-10-23 14: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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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상태로 응급수술을 받은 가수 신해철이 패혈증에 의한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신해철이 독성 물질에 따른 패혈증 때문에 사경을 헤매고 있다.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로 옮겨진 신해철은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패혈증은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피가 온몸을 돌며 계속해서 심한 중독 증상이나 급성 염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항생제와 항진균제가 잘 들으면 완치될 수 있으나, 약제 내성이 있는 미생물에 감염된 경우 또는 환자의 면역력이 약할 경우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신해철은 앞선 17일 서울 송파구의 한 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수차례에 걸친 통증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그러나 22일 다시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옮겨진 뒤, 같은날 오후 1시쯤 심정지를 일으켜 심폐소생술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신해철 측은 “6년 만에 돌아와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활동을 펼치던 찰나 갑작스러운 소식에 비통한 심경을 금할 길이 없다”며 “하루빨리 신해철씨가 의식을 찾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KCA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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