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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국산 호위함 '충북함' 진수···2016년 실전배치

입력 : 2014-10-23 11:32:53 수정 : 2014-10-23 11: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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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호위함(자료사진)

해군은 차기호위함(FFG : Guided Missile Frigate, 2300t급) 5번함 ‘충북함’ 진수식이 23일 STX조선해양(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차기호위함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동·서·남해에서 활동하는 호위함(FF)과 초계함(PCC)의 후속 전력으로 2020년대 중반까지 20여척이 건조된다.

충북함은 3차원 탐색레이더, 대공·대함미사일, 소나(해저물체 측정장치), 어뢰음향대항체계, 해상작전헬기 등을 갖춰 대함·대잠·대공전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최대속력은 30노트(55km)이며 120여명이 탑승한다. 특히 전투체계, 전자전 장비, 유도탄 등 주요 장비의 국산화 비율이 90% 이상에 달해 해역 감시와 방어, 해양통제권 확보, 해상교통로 보호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군은 차기호위함의 함 이름을 특별․광역시와 도, 도청 소재지 중에서 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기호위함 5번함의 함명은 인천함, 경기함, 전북함, 강원함에 이어 ‘충북함’ 으로 명명됐다.

충북함은 2015년말 해군에 인도되기 전까지 시운전과 인수평가 등을 거쳐 2016년 중반 실전배치된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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