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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설화수-초코파이-별그대, 중국인이 뽑은 '한국의 명품'

입력 : 2014-10-23 08:43:13 수정 : 2014-10-23 14: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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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초코파이, 별그대, 설화수, MCM, 롯데면세점,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마케팅협회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인터넷판 '인민망'(人民網)과 함께 지난 7월 2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중국인 1만76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해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42종을 뽑았다고  밝혔다.

소비재에선 농심 신라면,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광동제약 비타500, LG생활건강 죽염 치약, 오리온 초코파이,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하이트진로 하이트 맥주 등 18종이 '한국의 명품'으로 선정됐다.

내구재에선 성주디앤디의 MCM, 쿠쿠전자의 쿠쿠 밥솥,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LG전자 휘센에어컨, 현대자동차 엘란트라(아반떼) 등 10종이 중국인이 뽑은 명품이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가수 EXO, 제주특별자치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커피전문점 카페베네, 롯데면세점, 롯데백화점, 파리바게뜨, 화장품 브랜드샵 이니스프리 등 14종이 꼽혔다.

한국마케팅협회는 "이번 조사를 통해 중국소비자가 황금색과 메탈 장식의 상품을 선호하며 한국 내 유명 브랜드만 선호하지는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했다.

또 한국산 프리미엄 생활용품은 중국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높으며 한류의 인기가 반드시 상품 매출로 연결되지는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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