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헤어 따라잡기 57탄]'내 생애 봄날' 수영 헤어스타일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에서 연기돌로 거듭난 수영의 미모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심장이식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된 휴먼 멜로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이봄이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수영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박준뷰티랩 왕십리점 손동일 디자이너가 분석했다.

손동일 디자이너는 "수영의 헤어스타일은 세미롱 길이에 전체적으로 무겁게 보일 수 있지만, 레이어컷이 가미되어 살짝 가볍게 살려준 스타일. 거기에 시스루 뱅 앞머리로 귀여우면서도 발랄하게 연출하여 사랑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완성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영의 헤어스타일에서 컬은 가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바디펌스타일로 전체길이의 3/2 정도만 컬느낌을 연출한 스타일"이라며, "이 스타일과 다르게 연출을 원할 때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뿌리 볼륨을 살리고 싶다면 뿌리펌 또는 탑부분만 볼륨펌을 해주면 좋고, 깔끔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뿌리부분만 볼륨매직을 시술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손 디자이너는 "수영의 컬러는 10레벨 정도의 밀크브라운으로 무거울 수 있는 커트와 컬 스타일을 가볍고 세련되게 올려주었다. 수영의 헤어스타일 같은 경우 컬러를 입힐 때 팁 하나를 알려주자면 하이라이트 부분에 컬러를 넣어주면 더욱 러블리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