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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사격 국가대표 출신 류호경, APC 선수위원 당선

입력 : 2014-10-22 16:39:18 수정 : 2014-10-22 16: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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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사격 국가대표를 지낸 류호경(48·청주시청)이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선수위원이 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류호경이 지난 21일 열린 APC 선수대표 선거에서 총 684표 가운데 54.5%인 383표를 얻어 선수위원으로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이 선거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참가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류호경 등 총 4명이 입후보했다.

1999년 선수 생활을 시작한 류호경은 2002년 부산 아시아·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와 2004년 아테네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다.

류호경은 앞으로 4년간 선수대표 자격으로 아시아 장애인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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