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이한(왼쪽)과 진세연이 21일 서울 종로구 노인복지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급식 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2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에 따르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회장 김종도)는 사회공헌 단체인 ‘사랑더함봉사회’를 구성하고,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노인복지센터에서 첫 번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콘진원 대중문화예술인지원TF팀의 지원에 힘입은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기 드라마 ‘기황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진이한을 비롯해 ‘테이스티로드’의 박수진, ‘우리결혼했어요’의 송재림, ‘닥터이방인’의 진세연 등 18명의 연예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노인복지센터에 ‘사랑의 쌀’ 500포대(약 2000만원)를 기증하고, 콘진원 직원 등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식사 배식 도우미도 자처했다.
진세연은 “봉사활동은 하면 할수록 부족함을 깨닫고 더 노력하게 되는 일인 것 같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 시키는 활동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콘진원 김한곤 부원장도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들의 봉사활동은 그 파급효과가 무척 크다”며 흐뭇해했다. 콘진원과 사랑더함봉사회는 앞으로도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회장 엄용수) 등 다른 연예인 단체들과 함께 매달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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