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환절기 건강의 적 '기상병'이란?

입력 : 2014-10-22 09:38:58 수정 : 2014-10-22 09:38:5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환절기를 맞아 기상병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상병이란 날씨에 따라 질병이 생기고 병세가 바뀌는 병이다. 사람의 신체는 기상 변화에 따라 일정하게 유지하는 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날씨에 따라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 심신 부조화가 일어나고 병으로 이어진다.

기상병을 일으키는 조건으로는 저기압의 접근, 특히 한랭전선의 통과와 푄이 불 때이다. 이는 기상계에 수반되는 기압, 기온, 습도, 바람 등이 급격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환절기의 감기 몸살이나 여름의 냉방병도 일종의 기상병이다.

기상병의 증세로는 신경통, 류머티즘, 상처의 통증, 천식의 발작, 뇌출혈, 심근경색, 급성충수염, 혈전, 담석 등이 있다. 난치병의 하나로 꼽히는 베체트병의 발작이나 정신장애도 기상변화와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병을 예방하려면 쾌적한 실내기후를 만드는 것이 좋다. 계절에 따라 다르나 실내 기온은 보통 18~20도, 습도는 60% 때가 가장 쾌적하다. 또한 유산소 운동으로 일정한 자극을 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en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