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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올해의 선수'

입력 : 2014-10-22 09:31:10 수정 : 2014-10-22 09: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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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1승을 거둔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하는 2014시즌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21일(현지시간) "커쇼는 올해 21승(3패)으로 메이저리그 다승왕을 차지함과 동시에 평균자책점 1.77로 4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며 올해의 선수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커쇼의 탄탄한 수비력과 타석에서의 기여도 역시 올해의 선수 선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또 52%의 타구가 땅볼이었다는 점, 초구의 70%가 스트라이크였다는 부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커쇼가 베이스볼 아메리카 올해의 선수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다저스 선수로는 2011년 맷 캠프 이후 2번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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