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검찰, 원세훈 무죄 판결 항소 이유서 제출 外

검찰, 원세훈 무죄 판결 항소 이유서 제출

검찰이 21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대선·정치 개입 의혹 사건’ 1심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판결에 대한 항소이유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정회 부장검사)은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6부에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항소이유서에서 디지털 증거능력 판단에 대한 문제, 국정원법 위반 혐의만 유죄로 인정한 점 등을 들어 1심 판결을 반박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원 전 원장의 국정원법 위반 혐의는 인정하되 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했다.

푸껫 실종 한국 관광객 2명 시신 수습

태국 푸껫 인근 해상에서 지난 19일(현지시간) 관광객을 태운 쾌속정과 어선이 충돌하면서 실종된 한국 관광객 2명의 시신이 21일 모두 수습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 해역 물속 30m 쾌속정 잔해 아래서 안모(28·여)씨와 고모(31)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쾌속정 운전자를 구속하고 부주의한 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혐의 등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완도서 꿀풀과 새로운 식물 발견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전라남도 완도 지역에서 꿀풀과의 새로운 식물을 발견해 ‘속단아재비’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번에 발견된 속단아재비는 키가 8∼20㎝이며 꽃잎에 분홍색 반점이 있다. 꽃받침에는 10개의 맥이 뚜렷하게 보이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