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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남편 4년동안 짝사랑했다…'남편 어떻게 만났나 보니'

입력 : 2014-10-21 11:46:18 수정 : 2014-10-21 11: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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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남편

이유리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남편과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유리는 지난 10월 20일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이유리는 결혼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2008년 남편을 처음 만나 4년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다"며 "이 사람이 나이가 있으니까 결혼을 하든 보내주든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 남편은 아무 생각도 없고 나 혼자만의 고민이었다. 짝사랑이었다"라고 입을 뗐다.

이유리는 "하루는 저녁에 놀이터로 남편을 불러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며 "4년간 사귄 적도 없고 좋아한다고 말한 적도 없어 남편이 장난인 줄 알고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리는 남편의 매력에 대해 "순수하다. 여자는 남자의 근육에 반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따뜻하고 진심이 담긴 한 마디가 더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유리의 남편은 같은 교회에 다녔던 연상의 신학도로 밝혀졌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유리 남편, 얼마나 좋았으면", "이유리 남편, 이유리 남편은 좋겠네", "이유리 남편, 먼저 고백했구나. 용기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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