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여학생 협박해 음란동영상 받아 유포한 고교생, 구속돼

관련이슈 오늘의 HOT 뉴스

입력 : 2014-10-21 10:39:38 수정 : 2014-10-22 17:02:3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만난 10대 여학생들을 협박해 음란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보내도록 한 뒤 이중 일부를 인터넷에 유포한 고교생이 구속됐다.

21일 대구경찰청은 10대 소녀 2명에게 음란 사진·영상을 보내도록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등)로 고교생 A모군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만난 여학생 2명에게 10여 차례에 걸쳐 신체 일부 또는 음란행위 등을 찍어 휴대전화로 전송토록 강요·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음란 사진을 받은 뒤 "전송한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 추가로 사진과 동영상을 전송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이 중 일부를 인터넷에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학생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며 "(A군의) 죄질이 매우 나빠 구속했으며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