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연주와 해설을 곁들인 '이야기가 있는 도서관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6월 열린 음악회 모습. |
‘이야기가 있는 도서관 음악회’ 행사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부 ‘이야기 음악회’와 2부 ‘이야기 동화’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된 관악 5중주 실내악단 ‘크누아 브라스 퀸텟’이 출연해 연주와 해설을 곁들인 콘서트를 선보인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등 동요부터 ‘투우사의 노래’, ‘아이다의 행진’ 등 어른들 귀에 익숙한 오페라 명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2부는 극단 ‘작은 나무’가 출연해 백일홍 꽃에 담긴 옛 이야기를 소재로 한 연극 ‘꽃, 꽃 이야기 꽃 - 백일홍’을 공연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악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www.nlc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3413-4857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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