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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조윤희 “생애 첫 사극…멋진 액션 보여드릴 것”

입력 : 2014-10-21 09:46:34 수정 : 2014-10-21 09: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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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하는 배우 조윤희가 소감을 밝혔다.

조윤희는 21일 ‘왕의 얼굴’ 측을 통해 “첫 사극 도전인 만큼 걱정이 앞선다”며 “그만큼 많이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부터 액션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멋진 액션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윤희는 “감독님께서 대본연습, 캐릭터 고민 등을 함께 해주셔서 굉장히 좋았고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과거 감독님과 함께했던 다른 분들께서 칭찬을 아끼지 않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조윤희는 이성재와 서인국도 언급했다. 그는 “이성재 선배님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훌륭한 배우”라며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무척 기쁘다”고 좋아했다. 서인국과 관련해서는 “매력적인 배우”라며 “꼭 한 번쯤 파트너로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서인국씨는 워낙 ‘대세’인 배우 아닌가”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조윤희는 극에서 김가희로 분한다. 김가희는 장희빈과 함께 조선 3대 요부로 꼽히는 ‘김개시’라는 인물에 바탕을 둔다. 극에서 재창조되는 김가희는 조선시대라는 신분제 사회에서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며, 21세기적 삶을 산 적극적인 여인으로 그려진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를 그린다.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도 펼쳐진다. 오는 11월 중순 방송 예정.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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