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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리디아 고, 최연소 세계랭킹 1위 오르나

입력 : 2014-10-21 10:39:19 수정 : 2014-10-21 10: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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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개막하는 블루베이 LPGA서 격차 좁힐 절호의 기회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역대 최연소 세계여자골프 랭킹 1위에 바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2014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리디아 고는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과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하는 경이로운 실력을 보여줬다.

LPGA 투어에서 2승을 수확한 실력을 바탕으로 리디아 고는 21일자 세계랭킹에서 9.75점을 받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1.044점), 2위 박인비(26·11.038점)와의 격차가 크지 않아 우승 한 번이면 1위 자리를 넘볼 수 있다.

이번 주 대회는 23일 개막하는 중국 하이난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리는 '블루베이 LPGA'다.

더욱이 루이스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박인비는 한국에서 열리는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때문에 리디아 고에게는 세계랭킹 1위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리디아 고의 우승 경쟁자는 올 시즌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선수들이다.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자 알렉시스 톰프슨(미국),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재미동포 미셸 위(25),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모 마틴(미국)이 블루베이 LPGA에 모두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올 시즌 두차례 우승을 차지한 루키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허미정(25) 등이 경기에 나선다.

한편 블루베이 LPGA는 올해 처음 생긴 대회로 총상금 200만 달러가 걸려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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