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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입력 : 2014-10-20 23:27:29 수정 : 2014-10-20 23: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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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인력 모자라 민원 급증
21일부터 119명에 권한 부여
서울 강서구가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환경미화원에 무단투기 단속권한을 부여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서구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1년 동안 적발된 쓰레기 무단투기 사례는 총 6100건에 달한다. 지난해부터 무단투기 특별단속추진반을 꾸렸지만 인력이 부족해 하루 평균 10건씩 들어오는 민원처리에 급급하다. 단속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도 무단투기는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강서구는 21일부터 환경미화원 119명을 동원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들은 오전 5시∼오후 3시에 담당구역을 청소하고, 취약 시간대인 오후 7∼11시에 집중 단속을 펼친다.

환경미화원들은 무단투기 단속 매뉴얼을 숙지하고 단속요령에 대한 구 자체 교육을 마친 후 현장에 투입된다. 쓰레기 무단투기와 시간외 배출 행위 등을 계도·단속하며,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배출방법을 홍보하는 역할도 한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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