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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회 한독학술대상에 이복률 부산대 교수 선정

입력 : 2014-10-20 13:03:53 수정 : 2014-10-21 08: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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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부산대 약대 이복률(사진) 교수가 선정됐다. 이 상은 한독(대표 김영진)과 대한약학회(회장 서영거)가 약학 분야의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197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20일 한독에 따르면 이 교수는 20년간 곤충 생체방어 메커니즘 연구 분야를 개척하며 곤충을 이용한 진단시약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2004년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국가지정연구실사업(NRL)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이 연구 결과물인 ‘갈색거저리 유충의 체액으로부터 펜티도글리칸 인식 단백질을 분리하는 방법’은 국제특허 출원의 결실을 거뒀다.

최근에는 변종세균의 일종인 MRSA균(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구균)의 새로운 백신 및 치료용 항체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원천 기반기술을 위한 동물 실험을 진행 중이다. 이 교수는 그동안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과 대학약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고, 교육부 ‘지식창조대상’을 비롯해 정부에서 수여하는 많은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23일 경북 경주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개막하는 2014년도 대한약학회 가을 국제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열린다. 이 교수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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