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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환풍구는 안전, 민간 환풍구는 몇개인지..."

관련이슈 판교 야외공연장 붕괴사고

입력 : 2014-10-20 09:12:18 수정 : 2014-10-20 15: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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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판교 환풍구 붕괴 참사에 따라 환풍구 설치 실태 일제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 1∼9호선의 환풍구는 모두 2418곳에 이르며 보도 위에 설치된 곳은 1177곳이다.

보도 위에 설치된 환풍구 가운데 지상 높이가 30cm 이상인 곳은 1578곳, 30cm 미만인 곳은 199곳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도로철도 설계 기준은 환풍구 위로 보행자가 지나다니는 점을 고려해 환풍구 덮개를 1㎡당 350∼500kg까지 견딜 수 있게 설치토록 규정한 관계로 사람이 다녀도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아파트 등 개인 주택이나 상가 환풍구는 서울시 차원에서 그 수를 집계하거나 안전 관리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판교 사고를 계기로 이번 주까지 관련 부서, 자치구, 안전 전문가와 함께 시내 환풍구를 일제히 조사하고 관리 지침을 만들기로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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