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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창립 5주년 행사 ‘풍성’

입력 : 2014-10-14 11:13:28 수정 : 2014-10-14 11: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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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울산 정토마을 마하보디보육원서…김기현 울산시장 등 300명 참석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제2대 협회장으로 선임된 능행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산하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KBHA)가 창립 5주년 겸 10월 호스피스의 달을 맞아 시상식, 세미나 등 각종 축하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 오후1시 울산 정토마을 마하보디보육원 1층 대강당에서 막이 오른다.

1부는 2014년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장 이·취임식과 ‘The 아름다운 사람’ 봉사상 시상식이 거행되며, 2부는 ‘가정방문호스피스의 불교적 돌봄’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장 이·취임식은 초대 협회장 지현스님이 임기를 마치고, 그 바통을 받아 KBHA 상임이사인 능행스님이 제 2대 협회장에 오르는 등 협회 이사진이 새롭게 출범한다. 이어 호스피스를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호스피스 실천가를 치하하기 위한 ‘The 아름다운 사람’ 봉사상 시상식 열린다. 올해 봉사상 수상자는 협회 창립 준비위원회 결성부터 현재까지 협회 활동에 지대한 공로가 인정된 울산지부 송봉관, 제주지부 김석종 2명의 호스피스가 본상을 받는다.

이 자리에는 KBHA 총재인 포교원장 지원스님과 관음사 주지 지현스님, 정토마을자재요양병원 이사장 능행스님,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홍영선 가톨릭대 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 호스피스 관계자, 협회 이사, 전국 7개 지부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부 세미나는 류정임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 내과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능행 신임협회장이 세미나 기조발제를 한다. 이번 세미나 발표주제의 흐름은 가정방문호스피스의 지역사회 운영체계와 협력체계 방안, 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 현안이다. 이를 중심으로 종교인, 의료인의 관점에서 가정방문호스피스의 현실과 방향을 제시하게 될 전망이다.

주제발표자로 최진영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 주임연구원, 노유자 성바오르 가정방문호스피스센터장(수녀), 최성은 포항선린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팀장 3명이 나서 각 20분씩 발표한다. 이어 2014년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가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가정방문호스피스 시범사업 팀의 활동 사례와 대구 지부의 활동사례가 각 각 10분씩 발표된다.

이번 세미나는 호스피스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호스피스 실천가들이 현장 경험을 토대로 가감 없는 소통 시간인 동시에 가정방문호스피스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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