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문화예술 분야도 협업과 네트워킹 필수”

입력 : 2014-10-03 11:43:27 수정 : 2014-10-03 11:43:2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서울미술관에서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플러그 인 포럼-예술 서로 도우며 진화하다’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포럼은 공공과 민간의 문화예술 지원 주체가 최초로 모인 협의체인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에서 공공과 민간의 예술 분야가 협력에 대한 이슈를 발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개최된 첫 번째 포럼이다. 다양한 분야와의 교류를 통한 영감과 통찰을 바탕으로 한 창조적 예술 지원의 패러다임을 만드는 게 목표다.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가 설립한 문화재단, 문화예술 관련 유관기관, CJ문화재단, 현대차 정몽구재단, GS칼텍스재단, 벽산문화재단 등 국내 대표 문화재단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문화예술, 협력이 곧 진화다’라는 주제발표를 한 서울대 장대익 교수는 인간의 진화이론을 통해 협력의 가치와 협동의 키워드를 제시한 뒤 “문화예술 분야도 협력과 네트워킹을 실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문화재단 권은진 문예진흥실장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 강동식 사무총장은 참여 주체 간의 관점에서 민간과의 협력 필요성과 역할 분담에 대해 발표했다. 예술위 양효석 문화나눔본부장은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의 역할과 비전과 더 높은 차원의 협력을 통한 창조적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제시함으로써 발표를 마무리했다.

예술위 권영빈 위원장은 “공공과 민간의 경계를 없애고, 중앙과 지역의 벽을 허물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로 이야기하고 예술로 행복해지고, 진정한 ‘문화융성’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는 포럼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의 지속적 협력과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02)760-4786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사진설명=2일 서울미술관에서 열린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포럼에서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