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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1600m계주 16년 만에 ‘값진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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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10-02 23:23:46 수정 : 2014-10-03 01: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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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04초03으로 한국 신기록 한국 남자 1600m 계주 대표팀이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여자 400m계주 대표팀은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고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성혁제(24·인천시청)·박봉고(23·구미시청)·박세정(30·안양시청)·여호수아(27·인천시청)가 이어 달린 계주 대표팀은 2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600m 계주 결선에서 3분04초03 만에 결승선을 통과, 일본(3분01초88)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자신들이 2011년 8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한국기록(3분04초05)을 0.02초 앞당기는 성과를 냈다. 한국 1600m 계주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1998년 방콕대회 동메달 이후 처음이다. 은메달은 1994년 히로시마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최고 성적이다.

이선애(20·안동시청)·강다슬(22·충남대)·정한솔(21·김포시청)·김민지(19·제주도청)가 이어 달린 여자 계주 대표팀은 400m 계주 결선에서 44초60 만에 결승선을 통과, 자신들이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45초32)을 단숨에 0.72초나 단축하고도 5위에 그쳤다. 중국이 42초83으로 우승했고, 카자흐스탄(43초90)과 일본(44초05)이 각각 은·동메달을 차지했다.

박병헌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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