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상해죄 처벌 불가피

김현중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여자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현중(28)을 지난달 29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현중은 여자친구 A씨에게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지난 8월 20일 고소당했고, 이후 김현중은 한 차례 다툰 적은 있으나 상습폭행은 아니라고 범행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김현중은 폭행한 혐의를 일부 인정하며 A씨는 물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사과문을 게재했고, A씨는 최근 김현중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혐의는 반의사불벌죄로 고소취하 시 처벌할 수 없으나, 처벌이 불가피한 상해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최현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