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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박상훈 롯데카드 前 대표 '해임권고'

입력 : 2014-10-02 17:30:05 수정 : 2014-10-02 17: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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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심에서 개인정보유출 금융사 4곳 징계키로 금융당국이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와 관련해 롯데카드 전 대표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에게 '해임권고'라는 중징계를 결정했다.

금융감독원은 2일 오후 열린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박상훈 롯데카드 전 대표와 롯데카드 전 CISO 박모 이사에 대해 해임을 권고하는 등 정보 유출 사태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임원과 부서장 등 관련자 20여명을 중징계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이번 정보유출 사태에 책임이 덜한 관련자들은 롯데카드가 자체적으로 징계 수위를 결정하라고 통보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날 개인정보 유출 사태 건을 제재심의위원회에 단독으로 회의에 부쳐 롯데카드를 비롯한 NH농협·한국씨티·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전·현직 임원의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징계 대상자는 50∼6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 유출 건수가 가장 많은 KB국민카드에 대한 징계 결정은 정보유출 문제와 관련해 금감원의 추가 검사가 시작되면서 잠정 연기됐다.

앞서 KB국민·롯데카드, 농협은행에서 올해 초 1억명 이상이라는 사상 최대의 카드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

이후 씨티·SC은행에서도 13만여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면서 파문이 확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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