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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한나, 지난 1월 스스로 생 마감...공황장애 앓아

입력 : 2014-10-01 21:50:34 수정 : 2014-10-01 2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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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한나(본명 류숙진, 33)가 지난 1월 스스로 목숨을 끓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월13일 한나는 홀로 거주하던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인과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걱정한 어머니에 의해 발견됐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고인은 숨지기 전 공황장애를 겪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바운스'라는 곡으로 데뷔한 한나는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았고, 2005년 '목걸이', 2006년 '럭셔리' 2008년 '섬머 세이'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2011년에는 한지서라는 이름으로 영화 '돈가방'과 '까만 크레파스'에 출연해 영화배우로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한편 한나의 가족들은 가족장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렀으며, 고인은 경기도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 제2추모관에 안치됐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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