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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수석 “환율문제 염려되나 개입할 상황 아니다”

입력 : 2014-10-01 19:11:06 수정 : 2014-10-02 00: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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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 사면론엔 “아는 바 없다” 청와대 안종범(사진) 경제수석은 1일 환율 급등과 관련해 “과거와 같이 정부가 개입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다”고 밝혔다.

안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엔저나 환율 문제가 상당히 염려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엔화가 달러에 연동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경우 엔저에 영향을 받고 달러 강세에 영향을 받고 있어 거시적·미시적 측면에서 충분히 잘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엔저가 부정적 측면이 있는 반면 긍정적 측면도 있다”며 “잘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가 활용 기회를 최대한 살리고 피해받는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려면 섬세한 정책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인 사면론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고 드릴 말씀 없다”고 했다. 청와대가 사면론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담뱃값 인상·지방세 개편=서민증세’라는 비판에 대해선 적극 반박했다. 안 수석은 “담뱃값 인상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이고 주민세·자동차세 인상도 오랜 기간 지방정부와 학계가 20년간 동결된 것을 늦게나마 바로잡아야 한다고 요구한 것을 받아들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남상훈 기자 nsh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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