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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7시간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입력 : 2014-10-01 12:38:26 수정 : 2014-10-01 12: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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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8시55분쯤 발생한 화재는 타이어 완제품 등 66억원 어치의 재산피해를 내고 7시간 만인 1일 새벽 진압됐지만 KTX 운행이 잠시 중단되고 일대 주민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어났다.

경찰은 공장 안에서 처음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고무 재질의 타이어가 타면서 화염이 100m까지 치솟고 유독가스와 검은 연기가 인근을 덮었다고 전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화재로 대전공장 물류창고 일부와 창고에 보관 중이던 타이어 일부가 소실됐지만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또, 생산라인은 안전 점검을 거쳐 이날 중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화재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일펜스와 모래주머니를 화재 직후 설치했으며 화재진압용수도 준설차량을 이용해 폐수처리장으로 이송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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