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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책연구원, 경상북도 미래전략과제발굴을 위한 정책워크샵 개최

입력 : 2014-10-01 10:20:55 수정 : 2014-10-01 10: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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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미래전략 과제발굴을 위한 정책워크샵이 개최됐다.

경북정책연구원은 30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에너지공학관에서 경상북도 미래전략과제 구상을 위한 ‘경북문화산업 융성과 경주세계엑스포의 역할’에 대한 정책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동우사무총장의 ‘향후 엑스포의 전망과 과제’에 대한 발제와 ‘국제가든페스티벌’을 제안한 동국대학교 강태호 교수의 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이어졌다. 또 김준한 경북문화컨텐츠진흥원장, 허권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총장, 이진락 경북도의원과 서호대, 정현주 경주시의원, 전문가 교수그룹과 언론계, 도청 관계공무원의 참여로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경북경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준한원장은 문화보고 경북의 문화산업 낙후성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천혜의 역사문화자원을 갖고 있는 경주의 문화컨텐츠 의식부재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허권사무총장은 “문화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경주는 문화도시가 아니라 문명도시라고 지적하면서 재미없고 밋밋한 도시 경주는 ‘추억의 도시,’ ‘망각의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축제의 개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 장철웅 팀장도 문화축제의 발굴에 있어서 지자체간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경일대 박희광교수는 경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문화와 ICT의 융복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기반 조성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고 말했다.

박종구 동국대교수는 낙후된 경북문화산업의 도약을 위해 무궁무진한 경북문화원형을 기반한 창의적 컨텐츠개발과 토종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산업인력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주대 김규호교수는 엑스포공원을 실크로드테마공원으로 변경해 실크로드 도시들의 역사문화를 보여주고 실크로드 도시간 상호교류의 장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경북정책연구원 임배근원장은 “이번 워크샵에 참여한 시·도의원과 대학교수, 그리고 관계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를 통해 향후 경상북도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과제 개발을 위한 정책워크샵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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