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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동전투 영웅’ 김점곤 장군, 대전 국립현충원에 2일 안장

입력 : 2014-09-30 20:50:35 수정 : 2014-10-01 0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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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의 판세를 뒤집은 ‘다부동전투의 영웅’ 김점곤 예비역 육군 소장의 영결식과 안장식이 육군장으로 2일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치러진다.

김 장군은 향년 91세로 지난달 2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육사 1기로 임관한 고인은 9사단장, 제1야전군사령부 참모장, 육군본부 정보국장, 국방부 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6·25전쟁 때 1사단 12연대장으로 재직하면서 낙동강 전선에서 다부동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인천상륙작전 이후 북진 과정에서는 처음으로 평양에 입성했다. 정부는 고인의 전공을 기려 태극무공훈장을 비롯해 화랑, 충무, 을지 등의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1962년 예비역 육군 소장으로 예편한 뒤에는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평화연구원 원장,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30호실, 발인은 2일 오전 6시30분. (02)30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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