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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소녀시대 퇴출 배경… 타일러 권은 누구?

입력 : 2014-09-30 15:35:10 수정 : 2014-09-30 15: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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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의 소녀시대 퇴출설을 두고 제시카와 SM엔터테인먼트 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한 매체가 그 배경에 '타일러 권'이 엮여있다는 주장을 보도해 눈길을 끈다.

앞서 제시카는 30일 자신의 웨이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일방적인 퇴출통보를 받았다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일었다.

이에 SM 측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소녀시대는 8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제시카에 대한 개인활동 매니지먼트 지원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SM이 밝힌 '퇴출 이유'로는 올 초 제시카가 먼저 팀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혀왔고,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해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것.

이에 디스패치는 SM 측이 밝힌 '패션사업'이 타일러 권과 무관하지 않고, 제시카와 끊임없는 열애설에 시달려온 그가 제시카의 거의 모든 행사에 동행해왔다고 보도했다.

지난 8월 제시카가 론칭한 패션 브랜드 '블랑(BLANC)'은 타일러 권이 브랜드 운영자금 상당 부분을 투자·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일러 권은 재미교포 사업가로 한국 이름은 권녕일이다. 미국 미시건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이후 현재까지 쭉 엘리트의 길을 걸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타일러 권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 연예 사업부에 CEO로 재직 중이다.

타일러 권은 빅뱅, DJ DOC 이하늘, 배우 이수혁 등 국내 연예인들과도 친분을 자랑하며 지난해 홍콩에서 열린 Mnet 'MAMA' 시상식 뒤풀이 행사에도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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