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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방출 이유로 떠오른 블랑...이미 2015년까지 사업 확장계획 세워져

입력 : 2014-09-30 11:57:36 수정 : 2014-09-30 13: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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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의 소녀시대 방출과 관련된 주요원인으로 제시카의 개인 브랜드 블랑이 지목되고 있다.

30일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직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해당 글이 휴대폰에서 전송된 점, 제시카의 댓글이 또다시 게재된 점 등으로 미루어 해킹이 아닌 본인이 직접 온린 글이라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은 제시카가 퇴출을 당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제시카의 개인 브랜드인 '블랑(Blanc)'의 사업과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와 불화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론칭한 제시카의 개인 브랜드 블랑은 이미 제시카가 디자인에 참여한 선글라스를 판매중에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제시카의 화보 등이 게재돼 있다.

특히 블랑은 단순한 선글라스 브랜드가 아닌 종합 패션브랜드로, 2014년 하반기 향수 제품과, 2015년 상반기 액세서리 제품, 2015년 하반기 의류제품을 차례차례 출시할 것을 예고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11월 중으로 홍콩, 마카오,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시카가 본격적으로 브랜드 사업을 시작할 경우, 이로 인해 소녀시대 활동에 지장을 미칠 것을 우려한 SM과 다른 멤버들간에 불화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쏠리는 이유이다.

게다가  이날 한 매체는 소녀시대의 측근의 말을 빌어, 블랑의 사업에 제시카와 결혼설이 퍼진 타일러권의 투자금이 상당히 투입됐다고 전해, 개인사업이 방출의 주요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제시카는 SM엔터테인먼트와 3년 재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이후 활동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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