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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카드결제시 액티브X 완전퇴출...웹표준방식 도입

입력 : 2014-09-23 21:37:10 수정 : 2014-09-23 21: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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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카드결제시 더 이상 액티브X의 설치 요구를 볼 수 없을 전망이다.

23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카드사, PG사, IT 보안업체 등이 공동으로 연내 금융권 보안프로그램, 결제창, 공인인증서 등에서 액티브X의 사용을 완전히 추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액티브X는 익스플로어 환경에서만 작동하여 다른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외국인에게는 불편하고, 국내에서는 악성 프로그램의 유통경로로 활용되는 등 보안문제를 일으키는 요소로 지적돼 왔다.

이에 모든 카드사들은 지난 2013년 크롬, 사파리 등 다른 웹 브라우저에서도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구축을 끝냈고, 금융위는 올해 말까지 액티브X의 사용을 완전히 추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융위는 보안상의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브라우저에 적용가능한 HTML5 웹표준방식을 사용할 계획이며, 현재 HTML5 플러그인 표준화 작업은 미래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금융위는 간편결제의 활성화를 위한 명칭 개선과 사전인증을 사후 확인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함께 내놓았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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