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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강화 ‘커다란 순무 축제’ 연다

입력 : 2014-09-23 17:29:34 수정 : 2014-09-23 17: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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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7일 불은농촌문화센터, 행복나들이 불은마을 주관 국내 유일의 순무 생산지인 인천시 강화군에서 순무를 테마로 한 ‘커다란 순무 축제’가 강화 ‘행복나들이 불은마을 영농조합법인’(위원장 황의영) 주관으로 9월 26, 27일 불은농촌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사상 처음 실시되는 순무 축제는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애용되는 식품의 하나인 순무를 알리고 도시민들에게 순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홀가분한 주말 나들이를,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인성을 함양하도록 돕고자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축제이다.

불은농촌문화센터(www.bulleun.com) 개관식에 이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순무김치 나눔행사가 실시되고, 불은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출연하는 ‘커다란 순무’(원작 톨스토이) 연극, 불은음악회, 강화의 새 사진전시회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농산물옥션, 순무 길게 깍기대회의 이벤트 행사, 숲체험, 신미양요의 현장을 찾아서, 드림캐처 만들기, 순무김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고인돌 종이접기, 점토양초 만들기, 나무공예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농산물직거래장터에서는 농특산물과 식음료 판매도 이루어 진다. 체험행사는 농어촌체험지도사 자격증을 갖춘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맡는다.

불은농촌문화센터 관계자는 “차별화된 불은마을의 축제를 계기로 수도권에 속한 도시민들의 방문이 늘면 마을이 갖추고 있는 시설 활용도가 높아지고 농촌 관광도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황의영 불은마을 위원장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가질 수 있게 유·무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단위 체험객에게는 특별히 마련한 ‘순무동치미국수’를 무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032)937-0482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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