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논평] The growing acceptance of weed

By R. Emmett Tyrrell Jr. (editor in chief of the American Spectator)

Turning once again to what the sociologists call “coping mechanisms”: There is marijuana, and then there is alcohol. They are increasingly the civilized options.

Consider alcohol. Consider a suave scotch and soda. One does not sit down to a scotch and soda to get blitzed, unless one is a veritable drunk.

Consider the increasingly civilized option, marijuana. One smokes a joint to get stoned and steadily to drop out. Is that really civilized? I have never heard of a connoisseur savoring a joint for the taste. One smokes it for the effect.

Colorado, which has legalized recreational marijuana, has already reported at least two casualties and many more hospitalizations. Possibly, the marijuana smoker becomes more convivial at first, but mainly one becomes steadily more isolated, more alone. Is this really civilized? A pot party, as opposed to a cocktail party, can be a pretty gray affair.

With contemporary marijuana, the tetrahydrocannabinol (THC) rate, that is to say, the psychoactive ingredient in the drug, is about 15 percent higher than it was in the 1960s or ‘70s. The increased level of THC makes the drug at least five times more powerful and brings with it increased medical problems. This little-known fact hints at how widespread our ignorance really is during the current debate about marijuana, or I should say the current non-debate?

Recent polls indicate increased tolerance for a drug that until recently, was considered malum prohibitum across the nation. In January, a CNN-ORC International study found 55 percent of Americans favoring legalization of marijuana. Most consider it harmless. I would not be surprised if they adjudged it less harmful than scotch and soda.

In sum, the studies show that in teenagers and young adults, regular use of marijuana ― which means about once a week ― leads to cognitive decline, poor attention and memory, and a decline in IQ of about six points. Moreover, there are psychiatrists who for years have argued that extended use of marijuana was linked to psychosis and to permanent brain damage.

Yet marijuana, despite these findings, is increasingly considered the civilized alternative to moderate use of alcohol. How can this be? How can a country that has recently driven out tobacco ― whose problems most people were well aware of ― suddenly legalize a drug found to be so dangerous by modern science? Lung disease is terrible, but mental health disorders are arguably worse, and they occur across a wide range of human behavior.

담배보다 더 나쁜 마리화나의 합법화

R 에밋 티렐 2세(아메리칸 스펙테이터 주필)

사회학자들이 “극복 기제”라고 부르는 것에 되돌아가 보자. 마리화나가 있고 다음에는 알코올이 있다. 둘은 갈수록 문명화된 고상한 선택이다.

알코올을 고려해 보자. 부드러운 스카치 소다를 고려해 보자. 진짜 술꾼이 아니라면 만취하기 위해 앉아서 스카치 소다를 마시는 사람은 없다.

갈수록 고상한 선택이 되고 있는 마리화나를 고려해 보자. 피우는 사람은 취하여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벗어나기 위해서 마리화나 담배를 피운다. 그것이 진실로 고상한가. 맛을 보기 위해 마리화나 한 대를 피우는 애호가가 있다는 말을 필자는 들어본 적이 없다. 사람들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 마리화나를 피운다.

기분전환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콜로라도주는 최소한 2건의 사망자 및 훨씬 많은 입원 사례를 이미 보고했다. 마리화나 흡연자는 처음에 더 명랑할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나 대부분 더욱 고립되는 외톨이가 된다. 이것이 진실로 문명화된 것인가. 마리화나 파티는 칵테일파티와 달리 상당히 우중충한 행사가 될 수 있다.

현대의 마리화나의 경우 이 마약 속의 향정신성 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의 함유 비율이 1960년대나 70년대의 마리화나보다 대략 15% 더 높다. THC 수준의 증가로 인해 이 약효가 최소한 5배 강해지고 의료 부작용의 증가를 동반하게 된다. 별로 알려지지 않은 이 사실은, 현재의 마리화나 관련 논쟁 혹은 필자가 말하고 싶은 현재의 논쟁 부재에서 실제로 우리의 무지가 얼마나 광범한지를 암시한다.

최근 몇 차례 여론조사는, 얼마 전까지도 전국적으로 금지적 범죄로 간주되었던 이 마약에 대한 관용이 증가한 것을 보여 준다. 1월에 CNN-ORC 인터내셔널의 연구는 미국의 마리화나 합법화 지지자가 55%인 것을 발견했다. 대부분은 마리화나가 무해하며 스카치 소다보다 덜 해로운 것으로 간주한다 해도 필자는 놀라지 않을 것이다.

요약하자면, 10대 청소년들과 젊은 성인들의 경우 정기적인(일주일에 대략 한 번을 의미한다) 마리화나 사용이 인식능력 저하, 주의력 및 기억력 약화, IQ의 대략 6포인트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여러 연구가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마리화나의 장기 사용이 정신병 및 영구적 뇌손상과 연관된다고 여러 해 동안 주장해온 정신과 의사들도 있다.

그러나 이런 발견에도 불구하고 마리화나를 알코올의 적당한 사용의 고상한 대안으로 간주하는 풍조가 늘고 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대다수 사람들이 문제점을 잘 아는 담배를 최근에 추방한 나라에서, 현대과학에 의해 매우 위험한 사실이 확인된 마약을 어떻게 갑자기 합법화할 수 있을까. 폐 질환은 참혹하지만 정신건강의 장애는 거의 틀림없이 더 나쁘며 각종 정신장애가 인간행동의 광범한 영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