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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문분야 심층정보 담은 '학문명백과' 오픈

입력 : 2014-09-23 15:24:40 수정 : 2014-09-23 15: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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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출판사,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분야분류표’ 맞춰 표제어 1002개 구성
형설출판사는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운영하는 지식백과를 통해 모든 분야의 학문에 관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지식을 담은 ‘학문명백과’ 서비스를 개시했다.

학문명백과는 형설출판사와 네이버가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 콘텐츠로 1002개의 표제어로 구성됐다. 각 학문 분야의 교수 및 연구원 등 전문가 230여 명이 저자로 참여했으며 개별 학문의 개념 및 정의, 역사와 발전 단계, 주요 연구 영역, 관련 직업군까지 학문 자체에 관한 지식을 총망라했다.

학문 분야를 설명하는 자료는 기존에도 있었지만 전문가가 모든 분야에 걸쳐 개별 학문에 관한 백과 사전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문명은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연구분야분류표’를 기본으로 크게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의약학, 예술체육, 농수해양, 복합학의 8개 대분류 아래 철학, 심리학 등 147개의 중분류, 동양철학, 인지심리학 등 847개의 소분류로 구성됐다. 염색가공학, 폐기물공학, 기후학 등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학문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다뤘다. 

또한 철학자나 작품명, 학설 등 기존에 지식백과에 있는 다른 표제어의 경우에는 링크를 모두 걸어 관련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게 하고 움직이는 GIF도 활용하는 등 온라인 백과의 특성을 최대한 살렸다.

형설출판사는 “지식 체계의 기반이 되는 학문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학문명백과는 특히 전공과 진로를 결정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자료가 될 것이며 아울러 학문 자체에 흥미가 있는 일반인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라며 “향후 종이책 출간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031)955-2359, 
학문명백과 바로가기 : http://terms.naver.com/list.nhn?cid=44410&categoryId=44410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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