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께 김천시 개령면 남전리의 한 페인트 제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났다.
불이나자 119는 화학차, 펌프차 등을 동원해 30분 만에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이 사고로 직원 2명이 중상을 입었고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450㎡ 크기의 조립식 공장이 모두 불에 탔다.
김천시에 따르면 이 공장은 지난 5월 건축 승인이 났으나 아직 공장 등록을 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너를 옮기는 과정에서 폭발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원인과 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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