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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지붕 삼아… ‘캠핑의 추억’

입력 : 2014-09-22 23:46:19 수정 : 2014-09-22 23: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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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근교 가족 캠핑장 3곳
‘가을하늘 지붕 삼아 떠나는 가족 캠핑.’

가을은 여행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너도나도 아름다운 산과 들을 찾아 집을 나서지만 좀 더 특별한 낭만을 누리고 싶다면 캠핑을 가보자. 산과 계곡을 벗삼아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모닥불 가에 앉아 밤하늘 별을 세며 보내는 가을밤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안긴다. 경기관광공사는 22일 가을밤 체험과 숲속 트래킹을 곁들일 수 있는 수도권 근교의 캠핑장 3곳을 소개했다.

◆몸과 마음이 넉넉해지는 ‘파주 귀농학교캠핑장’

가족 캠핑의 주인공은 아이들인 경우가 많다. 파주시 법원읍 쇠꼴마을 귀농학교 캠핑장이 제격이다. 이 곳에서는 인근 게곡의 트래킹은 물론이고 달팽이 먹이주기와 버섯 물주기 등의 체험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다. 특히 토요일 저녁 열리는 캠프파이어는 다른 가족들과 어울려 장기자랑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일요일 오전 트랙터를 타고 떠나는 숲 속 여행 또한 놓칠 수 없는 체험이다. 문의 031)959-9090

◆한탄강의 비경 ‘포천 비둘기낭캠핑장’

천연기념물인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 폭포’ 인근에 위치하는 데, 다목적운동장 등 넓고 쾌적한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춘 곳이다. 비둘기낭 폭포는 높이 15m로 주상절리와 편상절리를 갖추고 있어 내륙지방 유일의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 537호로 지정됐다. 폭포와 함께 한탄강 8경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이 캠핑장은 빼어난 주변 환경 이외에 습지생태공원과 야생화공원을 갖추고 있어 자연 속에 취하고 싶은 캠핑족들이 즐겨 찾는다. 문의 031)540-6501

◆기를 살리는 ‘파주 기산캠프’

세대 간의 조화로운 삶과 편안한 쉼터를 추구하는 기산캠프는 파주시 광탄읍 기산리에 위치해 있다. 메타세쿼이아 숲속 아래 오토캠핑장과 한옥펜션이 함께 지어져 큰 장비를 갖추지 않고도 가족과 함께 편안히 다녀올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근 마장호수의 호반 둘레길 산책과 호젓한 박달산 트래킹코스는 이 캠핑장 이용객들을 위한 힐링 코스다. 031)957-8010

수원=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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