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전수경-에릭 스완슨, 결혼식장 가던 중 '경미한 접촉사고'

입력 : 2014-09-22 16:12:24 수정 : 2014-09-22 17:25:4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전수경·에릭 스완슨 커플이 결혼식을 앞두고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했다.

전수경과 스완슨은 당초 22일 오후 3시 스완슨이 총지배인으로 있는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을 태운 차량이 호텔 부근에서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했고, 3시30분쯤 전수경만 간신히 기자회견에 참석할 수 있었다.

이에 전수경 소속사 메이딘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엑스 레이(X-ray) 촬영을 했다. 원래는 두 사람이 함께 기자회견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스완슨은 좀 더 검사를 받아야 할 것 같아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큰 사고가 아니기 때문에 오후 6시 진행되는 본식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2010년 10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스완슨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44년간 큐레이터로 일했던 한국인 고(故) 조창수씨의 아들로, 현재 밀레니엄 힐튼호텔 총지배인으로 근무 중이다.

특히 그는 전수경이 갑상선암으로 투병하는 동안 곁에서 많은 힘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전수경은 1988년 '제12회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데뷔, 뮤지컬 '시카고' '맘마미아' 등에 출연하며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청아 '시선 사로잡는 시스루 패션'
  • 이청아 '시선 사로잡는 시스루 패션'
  • 김남주 '섹시하게'
  • 오마이걸 효정 '반가운 손 인사'
  • 손예진 '따뜻한 엄마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