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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 앵커 "나 혼자 부각되길 원하지 않아"

입력 : 2014-09-22 11:20:50 수정 : 2014-09-22 14: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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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을 통해 100분 동안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 겸 앵커가 대중에게 부각되는 자신의 이미지와 관련해 생각을 밝혔다.

손 앵커는 22일 오전 JTBC 사옥에서 열린 ‘뉴스룸’ 기자간담회에서 “좋게 평가해주셨다면 감사한 일”이라고 입을 뗐다.

손 앵커는 “아무래도 직책, 앵커라는 사실 때문에 많이 드러나는 것 같다”며 “일단 난 여기서 ‘원 오브 뎀(One of them)’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맡은 책임이 있어서 단순히 말할 수는 없지만, 강조하고 싶은 건 나 혼자서 ‘뉴스룸’을 하는 게 절대 아니라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손 앵커는 “여기에는 기자, 편집자, 영상 취재자 등 많은 사람들이 있다”며 “뻔한 답변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함께 뛰지 않으면 안 되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 혼자 하는 게 아닌 우리 구성원들이 함께한다”며 “홀로 부각되는 건 부담스럽고, 실제와도 맞지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JTBC ‘뉴스룸’은 ‘한 걸음 더 들어가는 뉴스’를 표방하며 선택과 집중 전략에 희생됐던 다양한 뉴스를 함께 담아낸다. 8시대는 속도감 있는 진행으로 그날의 뉴스를 정리하고, 9시대는 주요뉴스를 돌아보는 앵커브리핑과 인터뷰, 심층 취재, 토론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뉴스를 들여다보는 깊은 시각을 유지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8시 첫 방송.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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