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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스타제국 양측 화해, "지금은 같은 편...똘똘뭉쳤다"

입력 : 2014-09-22 09:18:59 수정 : 2014-09-22 09: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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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아이들 문준영과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가 오해를 풀고 화해했다.

22일 오전 문준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제국의아이들 문준영입니다. 조금전 대표님과 대화를 마쳤고 저의 진심에 귀를 기울이고 배려해주신 저희 대표님께도 정말 감사함을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문준영은 "보기좋게 저랑 사장님만 집안싸움 한 꼴이다. 다른 기획사들은 더 심할 수도 있을 거라는거 아는데 넘어가는 거는 저희 사장님 혼자 남은게 싫다"라며 "내가 오해한 부분도 감정적인 부분도 다른 기획사들도 같기때문에 신주학 사장님이 피보신거다. 막상 다들 피하신다. 이게 세상이고 내 일아니다 싶으면 그냥 지나치고 싸움구경만할 줄 아는 거다"라고 이번 일이 자신과 신주학 대표만의 문제가 아님을 알렸다.

더불어 그는 "이제 제국의아이들이 스타제국과 신주학 대표님 지키겠다. 특히 우리 ZE:A'S 너무 사랑한다"라며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다. 시완이는 스케쥴상...우리 8명 앞에서 눈물보이며 사죄하는 한 엔터테인먼트의 사장의 눈물을 보니까 더 지켜주고 싶은 거다. 내가 믿었던사람이고 지금은 같은편이니까...9명이서 똘똘 뭉쳤다는 것 확실하게 말씀드린다"라고 말해 이후 신주학 대표와의 관계를 더욱 단단히 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문준영은 "우리 사장님 오늘 정말 우리 지킨거고 내 말들어준거다. 이 위에 무슨내용이있는지는 이제부터 우리만 알고 가겠다. 오늘 참 많이 울었고 마음으로 대하면 통하는 것도 느꼈다. 우리가 눈물을 봤다"라고 덧붙였다.

스타제국 측 역시 "먼저 문준영 군과 제국의아이들을 아껴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어제 늦은 밤 문준영 군과 신주학 대표님이 만나 서로의 진심을 나누고 오해를 풀었다"라고 밝혔다.

스타제국은 "밤새 대화를 통해 문준영 군과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눈 결과, 원만히 모든 갈등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진작 관심을 갖고 대화를 했어야하나 서로 오랫동안 함께 지내오다 보니 당연히 알아줄 것이라는 안일한 마음이 오해를 더 키운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더 의기투합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번 일로 인해 문준영 군과 제국의아이들 그리고 스타제국을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셨던 모든 분들께 큰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준영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소속사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를 정면 비판하는 글을 게재해 물의를 빚었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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