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비대위 오늘 첫 회의, 여야 대표회담 등 논의

각계파 수장들로 구성된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어 비대위 활동 방향과 세월호특별법 협상 등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

문희상 위원장과 박영선 원내대표,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인재근 의원 등으로 이뤄진 비대위는 내년 초로 예정된 전당대회 준비와 당 조직 재건작업을 지휘한다.

이날 비대위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문 위원장의 여야대표 회동을 앞두고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정기국회 정상화를 위한 야당의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비대위 산하에 가칭 '혁신실천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박태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