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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오랜만의 지상파 방송출연...축하문자 받고 신기했다”

입력 : 2014-09-22 08:15:00 수정 : 2014-09-22 08: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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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가 인천 아시안게임을 통해 정식으로 공중파 무대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상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는 JYJ의 아시아 투어 콘서트 ‘The Return Of The King’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JYJ는 전날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개막식을 통해 오랜만에 정식으로 공중파 TV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열심히 했고, 그런 끝에 공연을 하고 환호를 받으니 뿌듯했다. 오랜만에 JYJ가 가수로 비춰지는 무대였기 때문에 감회가 새롭고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재중은 “일단 셋이서 공중파에 출연한 게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때 2초정도 나왔던 것을 제외하고 거의 4~5년만이다”라며 “아무래도 아시안게임 개막식이다 보니 또 조금 나오면 어떡하나 걱정도 했다. 오랜만에 방송 탔다는 기분에 설레고 기뻤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유천도 “사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공연을 했는데 오히려 스태프들이 눈물을 그렁거려서 ‘아 방송이었구나’하고 느꼈다”라며 “지인들에게 축하문자가 왔는데 방송에 나온 걸로 문자 받는 게 조금 신기하기도 했다. 어쨌든 인천아시안게임 즐겁게 하고 여러 각국의 분들이 많이 알아봐줘서 즐거웠다”라고 덧붙엿다.

특히 JYJ의 아시안게임 개막식의 출연을 두고 잡음이 있었던 만큼 약간의 서운한 점도 있을 법 했지만 JYJ의 멤버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성숙한 마인드를 보였다.

김재중과 김준수는 “당연히 부를 수 있는 곡이었고 당연히 부르자 했던 곡들이 상황이 바뀔 때 조금 속상하긴 했는데,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라며 “사실 예전에는 그런 문제에 흔들리기도 했는데 이제는 괜찮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박유천은 “우리보다 회사가 더 고생하고 힘들었을 거다”라고 주위를 더 챙기는 모습을 보였고, 김준수는 “무엇보다 국가적 행사에 계속 부름을 받는 게 뿌듯하고 중요하다”라고 아시안게임 개막식 무대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JYJ는 오는 25일 태국에서 ‘THR RETURN OF THE KING’의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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