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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체험 24시간' 영상, 김보성 의리로 인기몰이

입력 : 2014-09-20 18:02:37 수정 : 2014-09-20 18: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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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체험 24시간' 캠페인영상, 김보성 의리로 인기몰이
월드비전 '의리의 아이들', 포털 TVCF '명예의 전당' 올라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한 캠페인 영상도 인기를 얻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김보성이 출연한 월드비전의 '기아체험 24시간' 캠페인 영상 '의리의 아이들'(http://youtu.be/rQUG1_O6b_E)이 TV광고 포털 사이트 'TV CF'(www.tvcf.co.kr)가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월드비전이 20일 밝혔다.

'TV CF'는 30일 이상 '베스트 CF' 1위를 기록한 광고에 '명예의 전당' 등록자격을 주는데, '의리의 아이들'은 45일 이상 1위를 차지했다.

이 사이트에서 현재까지 공개된 4만4천534편의 광고 중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작품은 56개뿐이며, 그 중에서도 NGO의 영상은 '의리의 아이들'이 유일하다고 월드비전은 설명했다.

'의리의 아이들'은 김보성이 감독을 맡은 동명의 영화 '의리의 아이들'이 만들어진다는 설정 하에 아역배우 오디션 현장을 담았다.

실제 오디션을 보러 온 부모와 아이들에게 사전 고지 없이 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을 수 있는 관찰 카메라 형태로 촬영이 진행됐는데, 오디션 현장에서 아이들은 더러운 물 마시기, 무거운 돌 운반하기, 높은 곳 올라가기 등의 미션들을 받았다. 실제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처한 현실을 알리기 위한 장치였다.

월드비전은 "더욱 많은 이들이 굶주린 아이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경험해 봄으로써 나눔에 동참하도록 하고자 영상을 제작했다"며 "우리 아이들에게는 오디션이었지만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아동들에게는 현실인 상황을 알리고, 고통을 멈추게 해달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의리의 아이들'은 지난 7월18일 공개 후 현재까지 180만 건 이상의 영상 조회와 28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고, 약 50만 이상의 캠페인 사이트(http://www.makeitstop.or.kr) 방문 수를 기록했다.

또한 해당 영상이 카카오 스토리,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기부가 이전 캠페인보다 5배 증가하는 등 '기아체험 24시간' 디지털 캠페인의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월드비전은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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