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美 플로리다에서 할아버지가 손주 6명과 딸 사살 후 자살

관련이슈 오늘의 HOT 뉴스

입력 : 2014-09-19 13:57:07 수정 : 2014-09-19 14:32:4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미 플로리다주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손주 6명과 딸에게 총을 쏴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길크리스트 카운티의 로버트 슐츠 보안관은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돈 스피리트라는 51살의 남성이 자신의 손주 6명과 딸을 사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슐츠 보안관은 숨진 아이들은 생후 3개월부터 10살까지의 아이들이었다고 말했지만 숨진 딸이 이 아이들의 모친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슐츠는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보안관이 스프리트와 접촉하던 중 스피리트가 자살했으며 그 후 7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스피리트는 범죄 전력이 있었으며 현재 스피리트가 유일한 용의자라고 덧붙였다.

슐츠는 유족들에게 아직 통보가 이뤄지지 않아 사망자들의 신원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범행에 사용된 무기가 무엇인지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다.

그는 삶에는 설명할 수 있는 일도 있지만 설명할 수 없는 일들도 있다며 이번 사건은 분명히 설명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벨은 게인스빌에서 서쪽으로 약 48㎞ 떨어진 인구 350명의 작은 마을이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남주 '섹시하게'
  • 김남주 '섹시하게'
  • 오마이걸 효정 '반가운 손 인사'
  • 손예진 '따뜻한 엄마 미소'
  • 김유정 '사랑스러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