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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감독 하정우? 연기 중 ‘컷’ 외친 것 빼고 다르지 않아”

입력 : 2014-09-18 09:58:34 수정 : 2014-09-18 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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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가 영화 ‘허삼관매혈기’ 우정출연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윤은혜는 최근 진행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 촬영에 참석했다. 그는 현장에서 강렬한 입술 메이크업으로 대담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과감한 노출로 섹시미를 극대화했다.

윤은혜는 촬영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허삼관매혈기’ 촬영 소감을 밝혔다. ‘허삼관매혈기’는 중국 작가 위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며, 배우 하정우가 직접 감독까지 맡아 화제가 됐다.

윤은혜는 ‘감독 하정우’와 ‘배우 하정우’ 차이를 묻는 질문에 “나도 어떨지 궁금했다”며 “하정우 감독님께서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시며 연기하다 갑자기 ‘컷’을 외친다는 것 외에는 전혀 다른 게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배우가 감독을 한다는 사실이 현장에서 튀지 않고 그저 물흐르듯 조화로웠다”고 덧붙였다.

윤은혜는 우정출연 이유로 ‘도전’을 꼽았다. 그는 “할 거면 제대로 재미있게 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많은 분들에게 신선한 선택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은혜는 ‘허삼관매혈기’에서 허삼관(하정우 분)이 잠시 딴 마음을 먹게 하는 마을 처녀 임분방으로 분한다. 허삼관의 아내 허옥란 역할은 하지원이 맡는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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