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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사격·펜싱 등 9개 목표
‘코리아 골든 데이’는 28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 5회 연속 종합 2위 자리를 지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리 선수단의 이번 대회 금메달 시나리오는 경기 첫날인 20일부터 사냥을 시작해 28일 11개로 절정을 찍고, 대회 막판인 10월1일과 2일에도 금메달 10개씩을 수확해 종합 2위 수성을 확정 짓는다는 것이다.

20일 우리나라는 금메달 9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은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 남자 50m 권총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금빛 총성’을 기대하고 펜싱에서도 남자 에페 정진선, 여자 사브르 김지연이 ‘금빛 찌르기’에 나선다.

‘골든 데이’인 28일에는 양궁과 골프에서 무더기 금메달이 예상된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양궁은 남녀 리커브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고, 골프 역시 남녀 단체와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야구 또한 이날 금메달 행렬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 조의 ‘금빛 스매시’가 기대된다.

10월1일에는 요트 4개, 태권도 2개, 레슬링 2개 등 ‘효자 종목’들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우생순 신화’ 여자 핸드볼과 정구 혼합복식 금메달을 기대하는 날이 10월1일이기도 하다. 10월2일에는 리듬체조 손연재와 남자 축구대표팀이 금메달 선봉에 선다. 남자 핸드볼과 남자 하키, 여자 배구도 금메달 후보다.

인천=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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